북한이 지난주 종료된 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재차 비난하며 선제 타격 능력 등 최강의 전쟁 억제력을 비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실제적인 억제력만이 평화와 안전보장의 유일한 무기'라는 글에서 | 한미의 침략 전쟁 연습을 통해 외부적 위협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제거할 수 있는 국가 방위력과 선제 타격 능력을 계속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라며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을 공공연히 벌려놓음으로써 스스로가 더욱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는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어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을 제압하기 위해 적대 세력들에 강 대 강으로 맞서면서 최강의 전쟁 억제력을 부단히 비축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북한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로 지난 10일부터 13개월 만에 복원된 남북 통신 연락선을 재차단하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철 당 부장의 담화 등을 통해 맹비난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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