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26일과 27일 사이 장병과 가족, 직원 등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장병 18명과 가족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주한미군에 단기출장 온 장병 18명과 직원 1명도 귀국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오산 공군기지에서만 8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산 공군기지에서는 지난 21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춤을 추는 댄스파티가 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밖에 평택 미군기지에서 동반 가족 1명과 한국인 직원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