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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부모들 "죄책감에 시달려 고통...다시는 아동학대 없기를"

2021.09.06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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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을 포함한 원생 11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6명과 이들의 학대를 방조한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피해 학부모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피해 학부모들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6일)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학대당한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죄책감이 상당했다며 이번 선고 결과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벗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로 다시는 이 땅에 아동학대가 발붙일 수 없도록 근본적으로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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