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함정과 함께 일본 열도를 돌면서 무력 시위를 펼친 러시아 해군 함정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러시아 해군 함정 5척이 동중국해에서 쓰시마 해협을 거쳐 동해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함정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중국 해군 함정 5척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지난 18일 쓰가루 해협을 지나 일본 주변 바다를 돌며 무력 시위를 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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