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을 두고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회의에서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이 제출한 특검법이 아직도 상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제원 의원도 법사위의 고유 권한이 있지 않으냐며, 상임위 중심주의를 지켜 쟁점 법안은 법사위에 계류해서 하는 것으로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여야 원내 수석 간의 협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과거의 전례를 참작해달라고 답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정진상 선대위 부실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촉구하며 법무부 강성국 차관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강 차관은 충실히 수사할 것이라면서 공소시효 전에 수사를 종결하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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