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에도 동남아의 대표적 관광지인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입국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늘부터 전 세계 코로나19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재개했습니다.
입국자들은 다만 입국 당일과 닷새째에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두 차례 받아야 합니다.
태국 정부는 이번 무격리 입국 재개로 2월 한 달에만 20만∼30만 명이 해외에서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가 3일 정도로 확인됨에 따라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5일로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관광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외국인에게 발리섬과 빈탄섬, 바탐섬을 개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개인 방문은 안 되고 여행사를 통해 방문 비자를 받고 보험 가입 등 조건을 지켜야 한다"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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