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현직 대법관으로 파악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강원도 강릉 유세에서 윤석열 후보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모두가 대장동 그분이 이재명이라고 얼마나 공격했느냐며, 조속히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의 몸통이라며, 오죽했으면 김만배 씨가 자신이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는다고 협박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허위사실 유포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현직 대법관 비리가 확인되면 탄핵도 추진하겠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선대위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마침내 대장동 그분의 정체가 밝혀졌다며, 윤석열-김만배 커넥션으로 대표되는 카르텔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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