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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야권 단일화 제안 철회...박빙 선거전 영향은?

2022.02.20 오후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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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0대 대선을 17일 앞두고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야 양강 후보가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후 1시 반에 긴급 기자회견 열었죠.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대선 움직임, 여야 선대위 관계자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 나오셨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일주일 전에 단일화를 제안했고요. 일주일 뒤인 오늘 단일화 제안 철회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은 17일 대선, 주요 변수를 투표율 또 부동층의 향방 그리고 단일화를 꼽았는데요. 단일화 변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먼저 박정하 부단장님, 단일화 제안 철회했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세요?

[박정하]
글쎄요, 일단 아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한데 저는 결국에는 안철수 후보가 스스로 판단해서 단일화를 제안했었고 그러니까 구체제의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의 명분이었죠. 지금 다시 단일화가 결렬됐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아쉽습니다마는 저희 당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전제로 해서 선거전략을 짜왔던 게 아니고 현재 지지율 추이도 보여지고 그다음에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향후 표로 인해서 유권자의 단일화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크게 현재로써는 단일화 협상을 결렬 선언했다고 해서 타격이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치라는 게 늘 생물이라고 하고 아직 17일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저희는 안철수 후보가 향후라도 지지율 추이 상황에 따라서 그리고 선거 국면이라는 물리적인 상황 속에서 어떤 또 다른 결단을 할지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앵커]
또 다른 결단이라고 하면.

[박정하]
저는 안철수 후보가 지금 현재 방송 연설도 신청하지 않은 상황인 것 같고 향후 선거라는 게 굉장히 물리적인 자금력도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라서 저는 17일 남은 선거기간 동안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를 둘러싼 그리고 중간에 단일화 협상 과정을 사실은 극소수의 분들만 알고 있기 때문에 저도 확인은 불가능합니다마는 어떤 일들이 또 벌어질지. 저는 이게 완전히 문이 닫혔다고 하기는 이른 시점 아닌가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박정하 부단장께서는 완전히 단일화 문이 닫힌 건 아니다, 이렇게 보고 계신데 복기왕 대변인님, 민주당은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원래부터 예상하지 않았습니까?

[복기왕]
지금은 안철수 후보발 주도적 단일화는 일단 무산된 건데 이것에 대해서 주요 원인을 좀 보면 우선은 여론조사상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지 않습니까.

그 이전에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떨어질 때 정권교체를 원하는 분들의 바람 중에서 단일화 요청이 있었고 그것에 대한 부응으로서 안철수 후보가 선제적으로 제안을 한 것인데 이거에 대해서 다자구도 속에서도 다소 앞서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까 좀 오만해진 것으로 비춰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또 선거운동 시작하자마자 국민의당 선거운동원분들이 돌아가시지 않았습니까, 두 분이.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저쪽은 침몰해 간다고 조소하고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에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후보가 토요일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어서 강철처럼 가겠다고 하니까 여기에 대해서 그럼 국민의당 버스 운전하시는 분들은 미리 유서 써놓습니까?

무슨 유지가 있습니까라는 말을 했어요. 정말 이건 조소, 비아냥을 넘어서 패륜적 발언이라 저는 이준석 대표가 사과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런 것들이 안철수 후보가 더 이상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협상은 불가능하겠다라고 마음을 굳게 닫게 된 이런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대응이 단일화를 되게 어렵게 만들었다 이렇게 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이준석 대표요. 안 후보 측이 뭔가 보장해 주기 바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뜻입니까? 뭘 보장해 주기를 바랐다는 거죠?

[박정하]
여러 가지 설이 많이 나왔었잖아요. 지방선거에서 어떤 얘기 아니면 조각 과정에서 어떤 얘기.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다 오고가고 하면 중간에 소위 말하는 거간하시는 분들이 잘못 전달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일단은 안철수 후보가 등록 시점이니까 선거일 22일 전쯤이죠. 그때 제안했던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라는 게 사실은 성사되기가 어려운 무리한 방식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초부터 안철수 후보 측에서 좀 이 단일화 협상을 본인이 말씀하셨던 압도적 정권교체라는 명분, 그다음에 국민들이 바라는 정권교체 이거와는 조금 다른 얘기를 하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애초부터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자리나 이런 보장을 가지고 지금 또다시 결렬의 명분으로 말씀하시는 건 무리가 있는 부분 아닌가 싶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윤석열 후보는 그전에 공개적으로 10분의 담판이면 된다고 얘기했던 것처럼 굉장히 열린 자세로 준비를 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께서 저는 지금의 현재 판단이 향후 대선 이후 본인의 소위 안철수의 정치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정치적 자산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그마저도 소멸되느냐의 중요한 계기인데 저는 지금 오늘의 판단은 글쎄요. 안철수 후보의 주변이었다면 제가 이렇게 권유하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운 판단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그렇게 절박하게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일각에서 국민의힘은 안철수 후보가 없어도 윤석열 후보가 이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많이들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렇게 지금 판단하고 있는 겁니까?

[박정하]
좀 전에 복 대변인께서 중요한 말씀을 주셨는데요. 객관적인 상황에서 일단은 안철수 후보가 갖고 있는 현재의 지지율, 그러니까 적계는 한 6%, 많게는 10% 정도 있는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 개인의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국민적 열망이 있어서 안철수 후보의 순수한 표가 전체가 아니고 안철수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의 표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게 산술적으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됐을 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전체가 온다고 생각을 안 했었고요, 저희 쪽에서는. 오히려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 그다음에 통합에 대한 정신, 이런 것들이 훼손되는 게 오히려 중도층 표심에, 중도층을 확장시켜나가는 데 조금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고 좀 훼손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우려를 했지 사실은 안철수 후보가 갖고 있는 지금 산술적인 표가 전체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은 사실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지금 안철수 후보의 결단이 아쉽다는 건 저는 단일화를 통해서 안철수 후보도 굉장히 가질 수 있는 향후 늘려나갈 수 있는 본인의 정치적 자산이 많을 거고 그다음에 저희 쪽 입장에서도 단일화를 통해서 안철수 후보와 같이 만들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국면이라서 아쉽다는 상황이었죠.

[앵커]
그런데 최근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 이재명 후보와의 상대적 지지율을 보면 단일화를 하지 않을 때보다 훨씬 높게 나오지 않습니까?

[박정하]
높게 나오죠. 높게 나오는데 지금 안철수 후보가 나타나고 있고 6%에서 10%의 플러스 요인이 전체가 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앵커]
다 가지는 않는군요.

[박정하]
그래서 안정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서 단일화가 꼭 필요했었다. 그리고 국민의힘의 통합의 정치 그다음에 향후 대선 이후의 과정을 위해서 단일화가 필요했었던 건데 그 점이 이루어지지 못한 게 아쉽다는 판단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우상호 선대본부장이 단일화 이슈가 사그라들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얘기했고요. 그리고 보면 선거구도상 단일화가 안 된다면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좀 더 유리한 구도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복기왕]
유불리는 모르겠고요. 안철수 후보께서 단일화 제안을 한 이유로 여러 가지 SNS상으로도 그렇고 여론상으로도 단일화 이슈가 제일 큰 이슈였었고 그러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될 것을 가정해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이다라고 저희들은 내부적인...

[앵커]
그렇게 보고 있는 거죠?

[복기왕]
평가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단일화 이슈 속에 이재명 후보가 가리워져 있었던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가림막을 걷어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의 진면목을 다시 우리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하면서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두 가지 아니겠습니까?

하나는 거대 양당 체제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우리 유권자층이 새로운 합리적 중도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지향이 하나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가 죄송스러운 이야기입니다마는 거대 양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비호감적인 요소가 많은데 상대적 비호감이 적은 안철수 후보가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 이런 것들에 대한 지지가 함께 있어서 안철수 후보의 방향에 따라서 사실 굉장히 대선구도가 출렁이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야권에서의 후보 단일화는 이제는 어느 정도 어려워진 국면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다자구도가 되든 아니면 또 어떤 변화가 있든 간에 지금부터는 이재명 후보의 진면목이 지난 1주일, 열흘 동안 가리워져 있었던 진면목이 드러나면 저는 여러 가지 여론조사라든지 이런 분위기 면에서 반전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안철수 후보 기자간담회 때 기자들이 안철수 후보에게 혹시 이재명 후보가 정치개혁 같이하자고 하면 손을 내밀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이런 답변을 했어요, 안철수 후보가.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다, 이렇게 간략하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가 혹시 정치개혁 같이하자고 제안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복기왕]
거기에 대해서 제가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그동안 민주당에서 취해 왔던 모습들을 보면 송영길 당대표 또 다른 간부, 주요 지도자 입장에 있는 분들이 안철수 후보와의 정치개혁에 대한 동지적 입장을 갖자라는 제안을 많이 했고 또 하나는 우리가 이번 대선이 끝나고 나서 국가적 과제가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건데 그것을 위해서 함께 연대하자라는 말씀을 드렸어요.

이것을 단일화라고 하는 표현으로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차이가 있는 것인데 안철수 후보가 갖는 지향이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다당체제로 갈 때 우리 국민들에게 조금 더 질 높은 정치를 제공할 수 있겠다라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국민 통합이 갖는 것도 어느 당과의 후보 단일화가 아니라 사실 정책연대, 정치연대. 이것을 통해서 정치를 바꾸는 이런 것들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공통점들이 생긴다면 상당 부분 연대는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을 가지고 있고 기본적으로 정치교체와 국민통합에 있어서의 공통점들은 저희는 안철수 후보와 우리 이재명 후보가 함께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대선 17일 앞두고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들을 지금부터 분석해 보려고 하는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가 있고요. 지난주 금요일 나온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먼저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요. 리얼미터, 오마이뉴스가 같이 조사한 여론조사입니다. 이재명 후보 38.7, 윤석열 후보 42.9. 이렇게 나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소폭 올랐고 이재명 후보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갤럽 볼까요? 한국갤럽은 조금 벌어지게 나왔는데요. 윤석열 후보가 41, 이재명 후보 34 이렇게 나왔습니다. 각 당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볼까요? 먼저 국민의힘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박빙 속 우세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박정하]
그러니까 약간의 비교 우위 상황이 저는 나타나고 있는 걸로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사실은 양강후보에 대한 지지세, 지지층들이 결집하고 있는 현상이 여기서 보여지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지지난주 윤석열 후보의 발언, 그러니까 인터뷰를 통한 발언에 의해서 친문 지형 그다음에 민주당 지형과 그다음에 윤석열 국민의힘 지형들이 이제 결집하면서 그 영향이 저는 여기서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현 정부에 대한 판단에 대한 중도층의 표심이 다소 이동하고 있는 점이 보이고요.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논란이 많이 됐던 경기도에서의 법인카드 부분,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쳐서 이재명 후보가 어떤 조사에서도 소폭 하락하는 영향도 좀 보이는 것 같아요.

같은 조사에서 특히 인천경기 지역에서 지지율이 다소 내려갔던 게 저는 그 영향을 미쳤던 것 아닌가라고 분석을 하고요. 안철수 후보는 향후 지지율 추이를 계속 봐야겠습니다마는 여전히 단일화 이슈 제기 이후에도 여전히 지지세가 하락하고 있는 현상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각종 언론들이 이번 판세를 분석하면서 여당의 핵심 선대위 관계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하던데 불리한 형국인 건 맞지만 그렇게 위기는 아니다.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역전할 수 있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나 봐요.

[복기왕]
내부적으로 불리한 형국이다라고 생각했던 것은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단일화 정국이 조성되면서 상대적으로 여당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라는 인식들이 깔려 있었던 것이고 이것을 여론조사에 응하는 국민들께서도 아마 그런 바탕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지 않으셨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이번에 리얼미터에서 나온 조사를 보면 지난번 윤석열 후보의 일종의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이라고 표현한 정치보복성 의미가 담겨 있는 그 발언.

그 발언 이후로 사실상 ARS 조사에서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민주당 지지층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이런 신호가 보인다고 저희는 해석을 하고 있고 또 한국갤럽 조사 같은 경우는 단일화 조사와 다자구도 조사를 같이 했을 경우에는 중간에 민주당 지지층들이 전화를 끊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응답률 자체가 진보층의 응답률이 상당히 떨어지는 이러한 현상들을 저희가 확인을 해서 단일화 정국이 빨리 걷혀줘야 결론이 어떻게 나든 간에 걷혀줘야 제대로 된 후보들의 진면목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선택을 할 텐데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이제 그 안개가 걷혔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는 좀 달라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평가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특히나 저희들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중의 하나가 경기, 인천과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쪽은 전통적으로 우리가 경기도 같은 경우는 이재명 도지사로서 지지도가 굉장히 높게 나왔던 지역이고 그리고 호남 같은 경우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고 한데 여기가 지난주 조사치로는 비상식적으로 저희가 볼 때는 많이 빠지는 조사가 나와서.

[앵커]
이재명 후보가 다른 여론조사보다 낮게 나왔다?

[복기왕]
그렇습니다. 그 지역에서 너무 빠져나왔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일종의 튀는 결과들이 나왔거나 혹은 아까 말씀드렸던 단일화 이슈에 묻혀서 잠시 중도지만 상대적으로 준비되고 유능한 후보였던 이재명을 선택하려고 했던 지지층들이 대답을 멈추거나 피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들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각 당이 보는 판세를 저희가 분석해서 전해 드렸고요. 그리고 대선 후보들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정말 전국을 누비고 있는데 최근 발언들을 보면 조금씩 거친 발언도 많이들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 유세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 했는지 이야기를 듣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정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국정의 방향을 정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전문가한테 물어보지 않고 주술사한테 물어보면 큰일 납니다. 무능하고 무지한 지도자는 국가에 재앙을 미칩니다. 지도자의 무능은 죄악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민주당에) 다시는 속지 맙시다. 그리고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파는 거 믿지 맙시다. 여러분. 어디다가 그런 분들을 내놓고 선거 장사에 이용합니까?]

[앵커]
지금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무속 논란 계속 언급을 하고 있죠. 지도자의 무능은 죄악이다. 이렇게 표현까지 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를 향해서 이 후보 측의 무속 논란 공세가 계속되는데 이걸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박정하]
글쎄요, 이재명 후보님 말씀하신 것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네거티브 안 한다고 하신 지 얼마나 됐는데 또 저렇게 하고 있는지. 끝내는 작년 4.7 재보궐선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무속 논란으로 가려고 하는 것 같고요.

오늘도 보면 전국적으로 민주당하고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각종 종교시설 인근에 불법 현수막들이 굉장히 많이 붙어 있던 게 당에 신고가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가령 신천지, 무속, 검찰공화국. 과연 이게 우리의 선거문화 그다음에 유권자들이 아까 저희가 얘기했던 특히나 중도층 유권자들이 이걸 어떻게 볼지 결국에는 국민들이 판단할 부분이니까 지켜볼 대목이에요.

그런데 무속이나 주술 논란이 근거가 있다면 이에 대해서 논박을 하겠습니다마는 얼마 전 김의겸 의원, 민주당 소속의 김의겸 의원이 얘기했던 것처럼 기자회견장에 있었던 잘못된 사진, 왜곡된 사진을 갖고 주장하는 것처럼 저는 근거 없이 얘기를 계속하는 거고 이재명 후보도 직접적으로 유세에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게 저는 결국에는 국민들이 판단하시리라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계속해서 지금 얘기하는 게 전직 대통령 민주당이 팔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박정하]
잘 한번 봐야 될 부분인데 우리나라, 어느 사회나 보수와 진보의 양 날개가 균형을 잡아야 사회가 발전한다고 하잖아요. 지금 보면 사실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했었던 전통적인 민주당과는 달리 최근에 있었던 민주당 내지는 현재 정부의 청와대 세력들은 훼손된 586이라고 얘기가 나올 정도로 잘못된 부분을 가지고 본인들이 촛불정신도 참칭을 하고 5.18 정신도 참칭을 하고 하면서 사실은 진짜 전통적인 민주당의 지지세들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였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그 부분을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해석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이 얘기하셨던 부분,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부분들을 되찾아가는 그 정상적인 민주당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라는 것도 유세에서 얘기를 하거든요. 그 부분을 지적한 걸로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복기왕 대변인께 여쭤볼게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 무속 논란 계속 언급하고 있는데 근거 없이 이야기하고 있어서 국민의힘에서는 네거티브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복기왕]
우선 저희가 작년 1월 26일인가요. 날짜는 정확하지 않은데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합시다라고 해서 저희 대변인 공보단에서 그 이후로 약 한 15일가량 가까이를 네거티브의 성격이 있는 논평을 일절 안 냈어요. 그런데 설날 그 즈음부터 해서 파상적인 네거티브 공격이 온 거 아니겠습니까. 아들 문제라든지, 물론 배우자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드렸습니다마는 이런 것들을 반복, 반복해서 계속해서 공격을 해 와서 사실 저희들은 저희 지지층들에게 민주당 선대위는 뭐하냐, 공보단 놀고 있냐. 이렇게 지청구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불가피하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긍정적인 메시지로 선거를 하기가 어렵겠구나라고 해서 어찌 할 수 없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저희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런 네거티브적 성격이 있는 말씀들에 대해서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께서 TV토론 첫 번째 말씀이 뭐였습니까? 대장동이었잖아요. 그 대장동 또한 우리 국민들이 이것이 실체적 의혹에 대해서 물론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있겠습니다마는 네거티브적 성격이 강하다. 다 아는 건데 왜 또 꺼내느냐. 이것을 두 번째 토론에서 또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불가피하게 또 이런 논쟁 말씀들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말씀 하나 드리고요.

[앵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네거티브를 계속해서 어쩔 수 없이 한 측면이 있다는 이야기해 주셨고 또 최근에 이재명 후보가 선거 벽보에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벽보에서 최근에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런 능력을 부각시키는 그런 운동으로 바꾼 것 같거든요. 맞습니까?

[복기왕]
그것은 처음부터. 왜냐하면 워낙 실적이 좋은 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 방향으로 가려고 했었던 것이고 이미 성남시장으로서, 경기도지사로서 많은 지역에서도 배우려고 하고 따라 배우자는 운동까지도 일어나고 했었으니까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국민들의 구체적인 삶을 바꾸는 이런 대통령 후보로서의 어떤 접근 그리고 우리가 기후위기와 인구절벽에 따른 여러 가지 산업 대전환 시기에 맞닥뜨려져 있는데 상대적으로 윤석열 후보는 경제적 부분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들을 많이 보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경제 발전과 그리고 구체적인 행정을 통한 서민들의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대통령 이재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어떤 사람이 필요한 것이냐라는 접근이고 아까 전에 말씀하셨던 것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을 가지고 선거 장사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는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요. 왜냐하면 현재 국민의힘 출신 대통령이 더 많습니다. 적통으로 쭉 따져보면 탄핵당한 박근혜 대통령, 지금 감옥에 있는 이명박 대통령, 그 중간에 IMF를 불러일으켰던 김영삼 대통령. 그리고 군사독재 현장인 노태우 대통령 그리고 5.18 반란의 수괴인 전두환. 이 다섯 분이 그쪽 당 출신의 정통성 있는 대통령 아닙니까?

그러면 윤석열 후보는 그분들을 대면서 설득하세요, 유권자들에게. 왜 민주당 출신, 민주당의 정통성을 가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가지고 말씀하십니까? 우리 국민들이 볼 때 너무한다. 그러면 그렇게 말씀하시려면 민주당으로 출마를 하지 왜 국민의힘으로 출마해서 민주당 출신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는 대통령들 장사를 하지 말라고 해? 워낙 국민의힘 출신의 대통령 중에서 내놓을 수 있는 분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요. 우리 국민들께서 저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황당해하셨을 것 아닌가 싶습니다.

[박정하]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이건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보수당 계열의 출신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제도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김영삼 대통령의 생가 다 다녀오셨잖아요. 이건 말할 것도 없는 것이고지금 현재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대표로 하고 있는 민주당이 과연 과거 그런 존경받던 대통령 분들의 유지를 유지하고 있는 건가. 이에 대한 질문을 드리는 거고요.

두 번째는 광주 잠깐 말씀드리면 광주의 복합쇼핑몰이 광주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다라는 민주당의 논평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까지 포함하면 과연 지금 민주당의 일부가 강경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과연 진짜 5.18정신, 광주 정신을 본인들이 제대로 이해하면서 국민들한테 알려주고 있는 건가. 아니면 그 뒤에 숨어서 뭔가 지금까지 많은 국민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많이 갉아먹었던가, 이런 것들을 한번 되돌아볼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복기왕]
그러니까 민주당은 저 훌륭하신 대통령들과 함께 이 나라의 미래를 꿈꿔왔고 앞으로도 만들어갈 겁니다라는 말씀이시고 저희 당의 뿌리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분들을 배우겠습니다라고 하는 건 당연한 건데 이걸 선거장사 하지 말라는 것은 사실 말씀이 안 되고요. 광주에서 쇼핑몰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뭐냐 하면 여러 가지 부수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마는 핵심은 전통시장 앞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앞에 두고 대형 쇼핑몰을 언급한 것 자체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것 아니냐라는 게 그 논평의 핵심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의 말씀은 충분히 들은 것 같으니까요. 여기까지 듣고요.

최근 유세 현장에서 나온 후보들의 몸짓 지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어퍼컷 퍼포먼스,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발차기를 하면서 어떤 의도로 준비했는지도 상당히 궁금하고요. 먼저 이재명 발차기는 어떤 생각으로 준비하신 겁니까?

[복기왕]
다소 좀 수세적이다, 분위기가. 이런 의견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 저쪽이 태권도와 관련된 도시다 보니까 발차기 잘합니다라고 하면서 발차기를 한 것이 마치 어퍼컷에 대응하는 것처럼 이렇게 보여졌는데요. 저는 우리 국민들이 대선후보들 참 재미있게 하네 하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메시지가 그런 활기찬 메시지 앞에 긍정적인 메시지들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 같은 경우에도 어찌 보면 트럼프를 연상시켰습니다. 트럼프를 딱 떠올렸어요. 덩치도 같이 크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분이 굉장히 이민자에 대한 혐오라든지 갈등 조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심해요. 그리고 현재 국민의힘의 대선 현재 캠페인을 보면 그런 것들과 많이 닮아 있는 모습들을 저는 느끼거든요. 그러면서 저런 것들도 거기서부터 시작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해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후보들의 눈높이를 국민들 가까이 접근하기 위한 이런 부분으로 해석되면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박정하]
보통의 국민들은 히딩크 감독을 연상하는데 우리 복 대변인님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얘기하는데.

[앵커]
윤석열 후보가 어퍼컷은 누구의 제안이 있었던 겁니까, 아니면 본인이 생각한 겁니까?

[박정하]
일단 선대본부 내에서 공식적으로 저게 논의된 바는 없었어요. 그렇게 당신께서 현장 분위기에 의해서 처음에 고안을 했거나 아니면 드문드문 조언해 주시는 분 중에 하나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앵커]
그런데 지금 반응이 좋아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계속 그걸 하고 있던데요?

[박정하]
저도 전체 큰 유세 현장에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아요. 그러니까 공식선거운동이 시작이 돼서 선거운동원들도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고 지지층도 많이 모여 있잖아요. 거기서 보면 어퍼컷 세리머니에 대해서 반응이 좋기 때문에 계속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상대당은 서로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진성준 의원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 어퍼컷이 보복을 예고한 것이다, 이렇게 보인다고 이야기했고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허경영 후보 따라하기 아니냐. 단일화 각이다. 상대 후보의 비판에 대해서는...

[복기왕]
서로에 대해서 사실 극단적 비판을 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진성준 의원이 기분 나쁘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메시지 앞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것을 사실 윤석열 후보가 하시는 말씀 중에서는 여러 가지 심각한 우려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파쇼에 비교하고 히틀러, 무솔리니를 소환시키고 하면서 어퍼컷을 날리니까 결국은 내가 이렇게 하겠다라는 것으로 또 우려를 갖고 있는 분들은 들릴 수가 있는 여지가 있어서.

[박정하]
그 해석에 대해서는 논박하지 않겠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발차기에 대해서는 다른 뜻이고. 그러니까 코로나를 박멸하겠다는 뜻이고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은 달리 해석하는 것 자체가 저는 민주당이 갖고 있는 모순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러면 AI 윤석열을 그렇게 비난하다가 다시 AI 이재명 하는 것, 마스크에 대한 논란이 있다가 또 하는 것. 세리머니에 대한 비판이 하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될는지 그것도 한번 여쭙고 싶은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고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짧게 하나씩 여쭤볼게요. 대장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 있잖아요, 그분. 그분이 최근 일부 보도에서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그분이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대법관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거죠? 민주당에서는 어떤 입장입니까?

[복기왕]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녹취록이 감춰져 있다가 조금씩 조금씩 드러나고 있으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겨눠졌던 오해와 그 공격이 잘못된 것이다라는 것이 하나씩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시장 시절에 이미 감옥 갔죠.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이었는데. 그리고 실제 언급되는 걸 보면 우병우까지도 나오면서 이재명에 대해서 어떻게 잘못할 수도 있다, 이야기까지도 언급이 되고 있어서 저는 지금 대장동은 대선이 끝나고라도 저희는 특검을 통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 속에는 윤석열 후보 것이 더 많아요, 사실 구체적으로.

윤석열 후보의 아버지 집을 김만배 씨 누나가 사준 것. 이것에 대해서 우연히 그렇게 됐다고 하는 것을 사실 믿기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또 곽상도 의원 같은 경우에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탈당을 해서 지금은 마치 정당 출신이 세탁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그래서 실제 여기에서 부정한 돈들이 어디로 갔느냐. 이런 것들이 대장동의 핵심인 것이고 여기에서 왜 민간에게 그렇게 돈을 많이 벌게 해 줬느냐라고 하는 것은 그 사업 구조 자체의 문제였던 것이라 엄연히 다른 것이거든요. 불법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그래서 이제는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도 입장 들어볼게요.

[박정하]
일단은 짧게 말씀드리면 어쨌든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게 돼 있다. 그러니까 대선 이후라도 특검을 통해서 한다면 나올 것이다.

[앵커]
그분이 이재명 후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국민의힘의 생각이었는데...

[박정하]
아니요. 그래도 지금 녹취록에 대해서 녹취록이 전체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하면서 전체 설계에 대해서 인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김만배 측 변호사마저도 녹취가 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장된 부분도 있었다고 하기 때문에 전체 녹취록이 다 진실일지 아니면 이게 전체의 상황을 정리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는 부분 하나. 그리고 그분이라는 부분이 또 다른 어떤 대법관을 지칭하는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여기서 이재명 후보가 모든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것은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복기왕]
한 말씀만. 국민의힘에서 공격했던 그분이 이 녹취록을 보고 이재명이 그분이다라고 공격을 했던 것입니다.

[앵커]
하실 말씀 있으세요?

[박정하]
여기까지요.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대선 이제 17일밖에 남지 않아서 여야 선대위도 이렇게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이셨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황수진 (chocoic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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