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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AT마드리드에 패해 8강 물거품...올해도 '빈손'

2022.03.16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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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의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도 우승 트로피 없이 빈손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심장마비로 경기 중에 쓰러졌던 에릭센은 9개월 만에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뽑혔습니다.

해외 축구 소식,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올드 트래퍼드 만원 관중 앞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러 차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 쇼'로 실점을 겨우겨우 막아냈고, 펠릭스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습니다.

하지만 전반 40분, 로지의 절묘한 헤더가 터졌고, 이 한 방을 끝내 뒤집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원정에서 비겼던 맨유는 아틀레티코에 1·2차전 합계 1대 2로 져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지난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펄펄 날았던 호날두는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침묵했습니다.

맨유 팬들은 상대팀 시메오네 감독에게 손가락 욕설에, 물병까지 던지면서, '스포츠 정신'에서도 완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일찌감치 물 건너갔고, 리그컵과 FA컵에서도 32강 탈락, '마지막 희망' 챔스리그에서도 중도 하차하면서 맨유는 올 시즌도 빈손이 유력합니다.

벤피카의 누녜스가 머리로 공 방향을 살짝 돌려놓습니다.

골키퍼 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린 시원한 슈팅입니다.

홈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던 벤피카는 아약스를 따돌리고 '꿈의 무대' 8강에 합류했습니다.

지난해 6월 유로 대회에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졌던 에릭센.

토트넘에서 23번을 달고 뛰었던 그에게 손흥민이 '쾌유 세리머니'도 보냈는데, 그 에릭센이 9개월 만에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복귀합니다.


월드컵 진출은 이미 확정한 만큼, 에릭센은 네덜란드,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부담 없이 '감동의 복귀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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