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40억 달러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578억1천만 달러로 집계돼 2월 말보다 39억6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 4천692억1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에 이른 뒤 4천600억 달러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은은 달러 강세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데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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