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 정부 내각 인선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막말이 도를 넘었다면서 낙인찍기 선동을 자제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중대한 결격 사유가 발생하면 그때 인사 지적을 하는 것도 늦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인사청문회 때는 112명 가운데 76명이 이른바 '7대 인사'기준에 미달이었지만,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강행된 장관이 31명이나 됐다면서 민주당은 그 사실을 망각하고 새 정부 내각을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검수완박 공개 토론회도 피하더니 청문회까지 피하려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인지, 더불어도주당인지 헷갈린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오늘 아침 YTN 라디오 '뉴스팅 박지훈입니다'에서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한동훈, 정호영 장관 후보자 세 명을 '청문회 낙마 리스트'로 검토하는 것에 대해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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