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외 마스크 해제, 찬반 의견 수렴해 이번 주 결정"

코로나19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번 주 결정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둘러싼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실외에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현저히 낮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필요성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방역 완화라는 사회적 메시지로 전달돼 실내 마스크 착용까지 소홀하게 하는 등 국민 행동 양태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과학적·사회적 측면의 종합적 검토를 거쳐 이번 주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