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네이마르 온다...6월 손흥민과 맞대결

’세계 최강’ 브라질, 최정예 멤버로 6월 방한
’A매치 71골’ 네이마르·맨시티 제주스 명단 포함
’3：0 패배’ 2019년 평가전 뒤 3년 만의 만남
’우루과이·포르투갈 상대’ 전술 시험 기회

[앵커]
최강 전력의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강 브라질 대표팀이 다음 달 한국에 옵니다.

현역 브라질 선수 중 A매치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

지난 4월 한 경기에서 네 골을 터뜨린 맨시티의 핵심 전력 제주스 등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또 알리송과 카세미루 등 화려한 스타들이 포지션마다 포진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년 전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3 대 0으로 졌습니다.

앞서 벤투 감독은 큰 전술 변화는 없겠지만, 수비를 강화하는 세부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본선에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을 상대할 벤투 감독의 구상을 엿볼 좋은 기회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달) : 본선에서는 의심의 여지 없이 수비 조직력 강화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도 잘 대처해야 합니다.]

벤투호는 2일 브라질에 이어 칠레, 파라과이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면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타 군단' 브라질과의 평가전이 월드컵을 반년 앞둔 벤투호에 어떤 예방주사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