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과 관련해 막말로 규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비대위원장이 정치인으로서 해선 안 될 말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우리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해서 배우는 게 현대인의 숙명이라며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이 얼마나 젊은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비대위원장은 어제(30일) 충북 증평군 유세에서 국민의힘 송기윤 증평군수 후보를 향해 "나이가 일흔이 넘어 새로운 걸 배우기엔 좀 그렇다"고 말해 노인 폄하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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