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해경과 국방부가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한 것과 관련해 정의의 이름으로 진실 규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2년 전과 현재, 사실관계가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오늘의 사과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과 당선인 시절 유가족에게 피살 사건의 진상을 공개하고, 북한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이미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이관된 부분이 있어 과거 부당한 조치를 시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정보 공개가 안 되는 점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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