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핵심 당원, 누구는 나오지 말라는 행태에 분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의원을 향한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에 당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SNS를 통해 주말 동안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며, 핵심 당원들은 국회의원들이 비전이나 가치도 제시하지 않은 채 내가 안 할 테니 너도 하지 마라, 누구는 책임 있으니 나오지 말라는 행태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더 당당하게 깃발을 들고 자신이 대안임을 주장하는, 자신 있고 정직한 모습을 보이라는 게 당원 요구라고 부연했습니다.

친명계 좌장인 정 의원의 이 같은 메시지는 지난주 민주당 워크숍에서 분출한 이재명 의원 불출마 요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