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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이대준 씨 순직 인정·장례 해수부장 건의"

2022.06.29 오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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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북한군의 총에 맞아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 유족은 어제(28일) 조승환 해수부 장관을 만나 이 씨 순직을 인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또 이 씨 사망 2주기인 오는 9월 22일 전남 목포시에서 해수부장으로 장례를 치르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 장관은 순직 여부를 해수부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절차에 대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장례 절차는 유족과 협의해 가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해수부 장관 면담에 앞서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윤성현 남해 해양지방경찰청장과 김태균 울산해양경찰서장 등 4명을 직권남용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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