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소극적이던 KIA가 내부 FA인 조상우에 이어 김범수와 홍건희까지 영입하며 불펜을 강화했습니다.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유일한 미계약 FA로 남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잠잠하던 FA시장에서 KIA가 크게 움직였습니다.
내부 FA인 조상우를 붙잡은 데 이어 시장에 남았던 투수 두 명을 모두 영입했습니다.
조상우와는 2년에 최대 15억, 한화에서 나온 김범수와는 3년에 최대 20억, 그리고 두산에서 옵트아웃을 행사한 홍건희와는 1년 최대 7억 원에 차례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 선수가 지난해 거둔 성적을 합하면 165경기에서 10승에 3세이브, 34홀드.
지난해 부상으로 20경기에 그친 홍건희가 2024년 시즌으로 돌아간다면 9세이브와 11홀드가 추가됩니다.
세 선수 모두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구위와 경력입니다.
[김범수 / KIA 투수 : KIA 타이거즈가 좀 힘든 시기였는데 작년에, 일단은 부족했던 부분을 제가 잘 채워서 다시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제가 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홍건희 / KIA 투수 : 계약 기간 동안 힘든 걸 겪어서 고생했는데 그래도 끝에 이렇게 고향 팀과 계약하게 돼서 기쁜 마음으로 캠프 출발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FA시장에서 핵심 타자 박찬호와 최형우를 잃은 KIA는 이틀 전 전력 강화 세미나에서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고,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아시아 쿼터로 다른 구단처럼 투수가 아닌 내야수 데일을 데려온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주 차례로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가운데 FA 시장에는 베테랑 타자 손아섭만 남았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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