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축구교실 코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축구교실에 다니던 7살짜리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입건된 20대 코치 A 씨가 어젯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40분쯤 부천시 중동에 있는 건물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건물 옥상에서 A 씨 휴대전화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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