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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청와대 산책' 다음 달 1일까지 개최

2022.07.21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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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야간에 둘러보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여름밤 정취를 느끼면서 청와대 경내를 관람하는 '한여름 밤의 청와대 산책' 행사를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일까지 12일간 열리는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본관과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 청와대 곳곳을 둘러보고 퓨전 국악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관람객 1천200명이 선정됐습니다.


운영 시간은 각각 저녁 7시 반, 8시 10분부터 90분간이며 휴무일인 화요일은 제외됩니다.

한국문화재재단 청와대문화사업단 김순호 팀장은 "지난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131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컸다"면서 "야간 행사의 시범 운영을 거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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