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 원씩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김제시는 이를 위해 시는 811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김제시는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추석 전인 다음 달 초까지 100만 원씩 나눠줄 계획입니다.
재난지원금 금액이 큰 점을 고려해 사용 기한은 내년 설 명절까지로 길게 잡을 방침입니다.
재난지원금 100만 원씩 지급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정성주 시장의 공약에서 비롯됐는데 일부에서는 공약 이행을 위해 무리하게 많은 예산을 집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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