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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美 주지사 타이완 방문...좌시 않겠다던 中 반발 수위는?

2022.08.22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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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 타이완 방문 이후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주 상하원 의원단 추가 방문에 이어 이번엔 미국 주지사까지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타이완 방문을 마친 뒤엔 우리나라에도 올 예정인데,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타이완을 찾은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 주지사를 타이완 외교부 쉬우뎬 북미국장이 공항에서 맞았습니다.

이번 달에만 미 주요 정치인의 세번째 방문입니다.

타이완은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후 타이완을 찾은 첫 주지사로 기록된 홀콤은 나흘간 타이완에 머물며 차이잉원 총통과 면담하고 우자오셰 외교부장과 만찬도 할 예정입니다.

정치적으로 예민한 시기라는 점을 의식한 듯 홀콤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디애나주에는 이번 방문지인 타이완과 한국 기업이 많다는 점을 내세우며 경제 발전 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발효된 반도체산업 육성법에 따라 반도체 기업을 인디애나에 유치할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번에도 군사훈련으로 대응했습니다.

홀콤 주지사 방문 직전 야간 전투비행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이달 초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과 지난주 미국 상하원 의원 방문 때 타이완 해협에서 고강도 군사훈련을 벌이며 양안 간 긴장 수위를 높인 바 있습니다.

군사훈련과 함께 더 이상의 미국 정치인 방문이 있어선 안된다며 중국 정부와 국민의 강력한 결의와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으름장도 놨습니다.

중국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에릭 홀콤 주지사는 타이완 방문을 마친 뒤 2017년 이후 두 번째 우리나라를 찾아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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