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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전체가 붕괴 가능성"...러 본토 노리던 우크라, 최전선 뚫릴 위기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8.30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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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러시아군은 포크로우스크 인근까지 진격하며 여러 마을을 점령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도시는 우크라이나군의 핵심 병참 허브로, 만약 러시아에 넘어가면 군수 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공격을 위해 동부 전선의 숙련된 병력을 재배치하면서 방어력이 약화된 것이 위기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지난 6일 이후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0개월가량 참전한 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솔직히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며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크로우스크와 주변 지역의 방어 자원 부족으로 인해 전선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배치된 군인이자 언론인인 스타니슬라프 아세예프는 "포크로우스크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군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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