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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개발하는데 한국 방공망은 취약"...美 지적 이후 현재는 [Y녹취록]

Y녹취록 2024.07.25 오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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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슈플러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해 미국 정부에서 유출됐던 기밀 문서를 보면 한국 방공망이 취약하다, 이런 지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조한범> 그건 옛날 얘기고요. 지금은 고고도, 저고도, 중고도. 저고도는 30mm 복합, 그다음에 신궁 미사일이 있고 중고도는 패트리엇 그리고 우리 천공2가 있고요. 그리고 사드도 있거든요, 미군 거지만. 사드는 150km까지 되거든요. 저고도, 고고도, 중고도 방공망이 아주 촘촘해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이 풍선 같은 경우는 30mm 같은 경우 B-1 30mm면 일반 총탄의 6배예요. 이걸 맞혀도 낙탄을 하거든요. 낙탄을 하면 차량 같은 경우 대파가 됩니다. 주택도 무너질 수 있고. 그러니까 서울시 인구 밀집 지역에 용산 상공에 사격을 할 수가 없죠. 그러니까 지금 방공망 자체는 부실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촘촘하고 세계적으로도 잘돼 있는 방공망입니다.

◇앵커> 그리고 또 추가적으로 레이저 대공 무기가 새로 배치되는 게 검토된다고 하던데 이건 어떻게 실효성이 있겠습니까?

◆조한범> 아직 세계적으로 레이저 무기가 실전 배치된 사례는 없어요. 우리가 최초입니다. 레이저는 뭐냐 하면 레이저를 쏴서 고열로 물체를 맞춰서 태우는 거거든요. 저게 북한이 보내는 게 중국제 라텍스 풍선으로 보여지거든요. 구멍을 내게 되면 그 자리에서 터지지는 않을 거예요, 구멍이 나면. 라텍스니까 탄력이 있거든요. 그러면 바람이 빠지면서 천천히 하강을 하겠죠. 그러니까 레이저를 사용하는 건 의미가 있다. 특히 레이저의 한계는 뭐냐 하면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한 발로 폭발하지는 않아요. 돋보기처럼 오랫동안 뜨겁게 해야만 타거든요. 그러니까 몇 초 이상을 주사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라텍스 풍선 같은 경우 즉각 구멍이 뚫릴 수 있거든요, 약하니까. 그러니까 무인기나 드론은 몇 초 이상 주사를 해야 하는데 라텍스 풍선은 맞기만 해도 아마 그 풍선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까 효과적인 체계는 될 거다. 그러나 문제는 최초의 실전 배치이기 때문에 과연 실전에서 얼마나 효과성이 있는지는 두고 봐야죠.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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