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해 민간 기업이 북한과 접촉하는 것이 가능하냐며 문재인 정부와 국정원의 개입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검찰이 밝혀낸 쌍방울의 대북 송금액이 700만 달러, 우리 돈 백억 원의 큰 돈이라면서, 쌍방울이 건넨 돈이 남북정상회담 개최 대가로 사후 지급된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2019년 1월 북한 고위층에 롤렉스 시계 10개가 전달된 점을 들며 문재인 정권이 하노이 회담을 성사시키려고 북한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시계를 건넨 게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불법 송금 비용이 김정은의 핵 미사일 개발에 전용됐다면 책임은 문재인 정권에 있다면서, 검찰이 대북 뇌물 사건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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