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2분기 연속으로 둔화했습니다.
그나마 늘어난 일자리도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였습니다.
통계청은 '2022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을 통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집계한 임금 근로 일자리가 2천19만 6천 개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만 7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해 1분기를 정점으로 2분기와 3분기까지 2분기째 둔화하고 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일자리가 31만 2천 개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비중이 높은 보건·사회복지에서 주로 늘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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