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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독일 의회 연설 "독·영, 우크라이나 지원 주도"

2023.03.31 오전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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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 후 처음으로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30일 독일 연방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전쟁이라는 재앙이 유럽에 복귀했다"고 말했습니다.


방문 이틀째를 맞은 그는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에 극심한 고통을 안겼고, 유럽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독일과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 최대 지원국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국왕이 독일 연방하원에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찰스 3세는 "독일과 영국은 단호하게 대응하고, 상상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군사 지원을 하기로 한 독일의 결단은 극도로 용기 있고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독일과 깊은 연대감을 표시한 찰스 3세는 "즉위 후 첫 국빈 방문지가 독일이고, 독일과 영국의 우호관계를 새로 선언하기 위해 이곳에서 연설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모계와 부계 모두 독일과 연결돼 독일어가 유창한 찰스 3세는 이날 연설에서 독일어와 영어를 함께 구사했습니다.

찰스 3세 부부는 지난 29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지난해 9월 즉위 후 처음이면서, 영국 국왕으로서는 8년 만의 국빈 방문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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