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지만 너무 신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 경박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5일) 회의에서 여당이 국민의 삶, 생명을 놓고 상식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의 막말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은 양곡관리법 문제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농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쌀값 대책으로 밥 한 공기 다 먹기가 사실이냐며, 여당 지도부가 신중하고 진지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골프 연습' 논란에 조퇴였다면서도 뒤늦게 연가신청을 내 거짓 해명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서도, 허위공문서가 아니냐며 자신이었으면 압수수색이 100차례 정도 진행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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