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정의당, 양 특검 패스트트랙 지정 결단해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의당도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른바 양 특검의 본회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결단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2일) 회의에서 결단을 늦추면 최장 8개월이 소요되는 패스트트랙 절차를 고려할 때 특검 실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특검을 놓고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두 차례나 파행시킨 여당은 어제 소위에선 2시간 넘게 시간을 끌더니 의결 직전 퇴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당이 국민 여론에 밀려 마지못해 법안 상정은 했지만 보여주기와 시간끌기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며, 정의당도 국민의힘 속내를 확인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