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한 한일 실무단 협의 결과를 내일(19일) 발표합니다.
국무조정실은 내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시찰단 구성과 파견 날짜, 동선 등 세부 내용에 대한 한일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발표에 나서며 이번에 시찰단을 이끌 전문가 시찰단 단장도 함께 배석할 예정입니다.
한일 양측은 이달 초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한국 시찰단 파견에 합의한 이후 지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했습니다.
양측은 지금까지 시찰단 조사 기간을 나흘로 늘리고 스무 명 정도 규모로 전문가를 파견하는 것으로 조율을 마쳤습니다.
시찰단은 애초 23일과 24일을 포함해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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