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국회의원 시절 변호사 겸직 의혹과 역사관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 후보자는 변호사 겸직 의혹에 관해 행정 착오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이승만 전 대통령과 약산 김원봉 선생의 예우는 달라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의원 당선 직후인 2008년 4월 24일 개업을 했습니다. 대법원 판결문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16건이 넘는 후보자의 선임 내용입니다. 빼도 박도 못할 변명의 여지 없는 불법입니다.]
[박민식 /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 그 해당한다는 사건을 제가 보니까 한 개인가 빼고 전부 민사사건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민사사건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김희곤 / 국민의힘 의원 : 이승만 대통령, 백선엽 장군, 김원봉 애국지사. 국가보훈부에서 생각할 때 예우를 받아야 할 대상입니까? 아닙니까?]
[박민식 /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 김원봉은 여러 가지로 그런 활동을 했습니다마는 북한 정권하고 너무 직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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