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대인과 중개인 등 5명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부동산 임대업자 박 모 씨 부부와 중개인 부부, 오피스텔 임대인 지 모 씨 등 모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동탄신도시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보유한 박 씨 부부와 오피스텔 43채를 보유한 지 씨 부부는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만, 지 씨의 아내에 대해선 구속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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