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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사례 3년간 인천서만 700건 이상…행정처분은 0건

2023.06.23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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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사례 3년간 인천서만 700건 이상…행정처분은 0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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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난 3년간 119구급차로 이송한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아 전전하는 이른바 ‘뺑뺑이’ 사례가 700건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은 23일 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시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인천 시내 21개 병원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19 응급환자 접수를 거부한 건수는 711건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이 환자의 응급실 수용을 거부한 이유로는 사유는 '병상 부족' 206건(28.9%), '전문의 부재' 153건(21.5%), '의료 장비 고장' 15건(2.0%) 등이 거론됐다. ‘사유 파악 불가’도 306건에 달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자료를 공개하면서 “응급실을 찾아 도로 복판에서 75분간 26곳에 전화를 돌린 사례도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행정조치가 없었던 점을 비판했다.

이후 김 의원은 응급환자 접수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병상이 부족하더라도 일차적으로 응급조치를 한 후 다른 병원으로 보낸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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