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경찰이 112상황실에 전문 통역 요원을 배치합니다.
경찰청은 외국인 범죄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영어와 중국어 통역사 4명을 두기로 했습니다.
전문 통역사들은 평일 9시부터 12시간 동안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에 배치돼 전국의 외국인 신고 접수를 도울 예정입니다.
경찰은 기존에 외국인이 신고하려면 한국관광공사 등 민간 통역사들이 통화를 중개해줘야 해서, 신속히 대처하기 어렵다고 보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지난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해본 결과 접수 시간이 기존 방식과 비교해 한 건당 2분 20여 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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