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 정상을 막말로 비난한 데 대해 발언자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내는 것으로 기초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언급에 대해 평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김 위원장의 한미일 정상회의 언급에 대해선 김 위원장이 한미일 정상회의에 따른 안보협력 강화 등 한미일 협력체의 획기적 진화에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헛된 '전쟁 준비 완성'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민생 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매우 무례한 언어로 한미일 정상을 비방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역내 평화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이라는 점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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