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로(3일) 단식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야권 원로들이 어제 단식 현장을 찾아 이 대표를 격려했습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8명은 어제 오전 국회 본관 앞 단식 농성 천막을 찾아, '이 대표의 단식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민주당이 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절벽을 쳐다보고 소리치는 형국'이라며 '국민께서도 상황이 얼마나 위중한지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 대표는 감사를 표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친명계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어제 이 대표의 단식 투쟁을 지지하는 1일 동조 단식에 참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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