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35억 달러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83억 달러로 7월 말보다 35억 달러 줄었습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 지수가 약 1.5% 상승하며 기타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고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등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7월 말 기준 세계 8위로, 한 달 전 홍콩을 제치고 한 계단 오른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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