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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앞에 무릎 꿇은 북 5성 장군...무기 장착한 생수운반차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3.09.11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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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 9일 자정에는 올해 3번째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정권 수립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열병식에서 북한이 공들이는 새로운 무기 체계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여러 주목할 부분이 있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가장 주목되는 건, 바로 딸 김주애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자리인 주석단 특별석에 앉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2월 열린 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김주애는 어머니 리설주, 당비서들과 함께 특별석 뒤편에 마련된 귀빈석에 앉았었는데요.

이번엔 김정은 위원장 바로 옆, 더 가까운 자리입니다.

여기에, 북한군의 5성 장군 박정천이 김주애에게 무릎을 꿇고 귓속말을 하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북한 고위층이 김 위원장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여러 차례 노출됐지만,

김주애를 상대로 이렇게 극진하게 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건 전례가 없습니다.

독일 공영방송은 '김주애가 후계자 훈련을 받는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바로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과 장비를 무기 탑재용으로 활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화면 어떠신가요?

겉으로만 봐서는 영락없는 생수 운반 차량이지만, 아래는 한번에 여러 발의 로켓을 연속해서 발사할 수 있는 방사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 생수 공장 노동자 복장 그대로 소총으로 무장한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시멘트 포대가 깔려 있는 차량 덮개를 들어 올리면 방사포와 무장한 시멘트 공장 노동자들이 등장하는 차량이나

각종 무기를 장착한 농업용 트랙터도 행렬에 합류했는데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북한 내 모든 상용 차량과 일반 노동자까지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열병식이란 분석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앞서 최두희 기자가 전해드린 대로, 열병식 참가자들과의 기념사진을 찍으며 어제까지는 북한에 머무르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기차를 이용할 경우 늦어도 오늘은 출발해야, 푸틴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일정과 맞출 수 있다고 하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과연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언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지 북한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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