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조선왕릉 9곳에서 펼쳐졌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2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서오릉과 홍유릉 등 9곳에서 '조선왕릉문화제'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선 지난해에 호응을 얻었던 융복합 공연 콘텐츠와 답사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고, 문화강좌 프로그램과 미디어 전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13일 서오릉에서 열린 개막제에선 '조선왕릉원정대'의 원정 완수 보고와 함께 '조선왕릉문화제' 대표 콘텐츠인 '신들의 정원', '노바스코피1437' 등이 시선을 모았습니다.
문화제가 진행 중인 조선왕릉은 홍유릉, 동구릉, 선정릉, 태강릉, 헌인릉, 서오릉, 김포장릉, 융건릉, 영릉(세종대왕릉)입니다.
조선왕릉 숲길도 다음 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돼 숲길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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