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나온 일련의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1호 소유주, 이른바 '그분'에 대한 민간업자들의 증언 보도가 번복된 경위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남욱 변호사가 두 차례 방송 인터뷰를 하면서 '그분'이 누군지 각각 다르게 주장한 것과,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통해 인터뷰한 내용이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민간업자들과 배후 세력이 대장동 의혹을 막으려고 진행한 일련의 행동들이라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례로 민주당 화천대유 진상규명 TF가 연루된 이른바 '최재경 녹취록' 보도는, 관련자의 개인적 동기와 금품 거래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놓고 전반의 과정을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수사 대상인 봉지욱 현 뉴스타파 기자의 '윤석열 대통령 수사 무마 의혹' 보도와 관련해선, 당시 인터뷰 짜깁기와 허위 보고가 있었다는 JTBC 진상조사 내용도 참고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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