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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 '특별법 제정 촉구' 비상행동 시작

2023.12.14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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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59시간의 비상행동을 시작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는 오늘(14일) 오후 1시 59분 시민분향소가 처음 만들어졌던 녹사평역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국회에서 농성을 이어가며 하루 세 차례씩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희생자를 기리는 159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희생자 고 이지현 씨 어머니 정미라 씨는 국회가 특별법 제정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여야 국회의원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임시국회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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