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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냉동 과일 수입량 지난해 사상 '최대'

2024.02.18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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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4' 자료를 보면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은 6만 4,000톤으로 1년 전보다 6%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국내산 과일이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산 신선 과일 가격은 가파르게 급증했습니다.

사과 가격은 후지 품종 수확기인 11월에도 1년 전보다 73% 높았고, 12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9% 높게 형성됐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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