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가 어제(4일)부터 진행 중인 정례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해 '전쟁 연습'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북한 국방성은 오늘(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대한민국이 정전 상태 지역의 정세에 예측 불가능성을 증폭시키는 도발적인 대규모 군사연습을 또다시 개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성은 한미 연합훈련이 주권국가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침공 기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군사연습 소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훈련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그릇된 선택이 가져올 안보 불안을 각일각 심각한 수준에서 체감하는 것으로써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국방성은 한반도의 불안정한 안보 환경을 강력히 통제하기 위한 군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핵·미사일 개발 등 국방력 강화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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