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대회로 오는 17일 도심 교통 일부 통제

서울마라톤대회 개최로 오는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통제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새벽 5시 반부터 오전 9시까지 마라톤대회 집결지이자 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 양방향 차로를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아침 7시 50분쯤부터 오후 1시 반까지 대회 도착지인 잠실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올림픽로의 차량 통행도 통제됩니다.

이외에도 마라톤 경기 코스인 을지로와 청계천로, 송파대로도 오전 한때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마라톤 코스 주변을 다니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안내전화로 사전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제 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등 천5백39명이 배치돼 차량 우회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