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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정] '이준석은 싸가지가 없다'...동의하십니까?

오만정 2024.03.19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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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이슈를 당사자가 직접 단 5분('오') '만'에 '정'리해 드립니다. YTN 총선 기획 '오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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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행자 (이대건 기자) : "이준석 보고 있나?" 오만정 '천하람'편 보셨습니까?

A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대충 누가 보내줘서 봤는데 (어떠셨어요?) 하람이 요즘 한가한가?

Q : 지금부터 잃어버린 10일을 보내고 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오만정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인 이준석은 '싸가지'가 없다, 동의하십니까?

A : 그게 무슨 표현인지 알지만 저는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부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이준석이 거부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그런 걸 거부해야 된다고 보는 게 결국에는 정치라는 거는 표를 얻기 위한 과정인데 거기에 젊은 사람이 예를 들어서 굉장히 강하게 누군가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낼 때는 '싸가지'론에 들어가기가 참 십상이에요. 그래서 예전에 유시민 전 장관 같은 경우에도 싸가지론에 휩싸였던 적이 있고.

Q : 천하람 위원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준석 싸가지론에 대한 항변을 강강약약. 위로는 강, 옆으로 밑으로는 약. 긍정적 해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싸가지'라는 꼬리표가 항상 달려요.

A : 그러니까 그런 거죠. '이준석이 젊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냐'와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말이냐'는 다른 건데 '당 대표가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어?' 이런 지적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젊은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어?'라는 거는 그건 좀 아니라는 거죠.

Q : 김종인 위원장님이 이준석 대표가 쓸데없는 합당 안 했으면 지지율 10% 넘었다. 맞는 말 같으세요?

A : 결과론적으로 맞는 말이죠. 그리고 저도 그때 합당을 고민할 때 여러 사람들과 토의하고 또 여러 고민의 갈래가 있었거든요.

Q : 결과적으로 합당 후회하시죠?

A : 상당히 후회하죠.

Q : 결과적으로 축구로 치면 '똥볼'은 인정한다?

A : '똥볼' 정도가 아니라 거의 관뚜껑 덮으려고 하는 상황이었죠.

Q : 합당 전에 고정 지지층, 얼마나 돌아왔습니까?

A : 그거는 수치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느낌상) 이런 게 있죠. 지지층에 큰 변동이 없다 하더라도 지지층의 의지는 많이 약해졌다라는 생각을 느끼긴 하죠.

Q : 강도가 낮아졌다?

A : 강도가 낮아졌다는 생각을 하고 이들이 조금 더 이제 주변에 가서 흥에 겨워 가지고 개혁신당에 대한 홍보를 하고 광고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게 당의 정체의 원인이다.

Q : '김건희 여사 리스크'의 최대 수혜자는 국민의힘 중진 현역이다. 동의하시죠?

A : 그렇다고 봅니다. 저는 어느 정도.

Q :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 때문에 국민의힘 현역들이 대부분 살았다는 지적과 이재명 대표는 총선보다는 대선에 더 마음이 가 있어서 친명 체제를 구축했다. 각 당의 입장에서 보면 총선 이후에 어느 쪽 부메랑이 더 셀까요?

A : 이재명 대표는 이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아마 시작했을 것 같은데요. 진다면 후폭풍이 장난 아닐 것이고 그래서 아마 더 이상의 정치 행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 입장에서는 대패가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만회하느냐가 관건이 될 거고요. 지켜봐야겠죠.

Q : 같은 정치인 입장에서, 국정 지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1당이 되는 상황과 대안 세력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친명 체제를 구축한 민주당이 1당이 되는 상황 어느 상황이 더 우려스럽습니까?

A : 저는 이재명 대표가 이 상황에서 이렇게 하고도 만약에 1당이 된다 했을 때 굉장히 민주당은 야당으로서 기능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사법 리스크 경쟁의 2막을 열 것이다. 저는 딱 개혁신당이 중간에 균형점을 잡을 정도의 의석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느 쪽도 과반을 하지 못하고 다만 개혁신당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가지고 대세적인 부분이 갈릴 수 있다면 그러면 정치가 안정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개혁신당의 중간자적 역할 아까 그 질문이 되게 어려운 질문이거든요. 윤석열이 잘 되길 바라느냐 이재명이 잘 되길 바라느냐 둘 다 싫으시면 중간 지대가 커져야죠.

Q : 현재 개혁신당의 지지층은 정권 심판론에 맞닿아 있습니까? 보수 쪽에 가 있습니까?

A : 지금 시점에서는 당연히 제가 몸이 가벼워진 상황 속에서는 조금 더 제 의지대로 당을 이끌어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이고 보수 쪽 지지자들이 많죠.

Q : 그러면 총선에서는 보수 경쟁, 개혁보수?

A : 그런데 이런 거 있는 것 같아요.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도 자기가 보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렇기 때문에 그 보수라는 단어가 꼭 국민의힘 지지자층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다.

Q : 집 나갔다 아직 안 돌아온 지지자, 돌아왔는데 흥이 아직 안 살아난 지지자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A : 어차피 정치라는 거는 정치인이 무한 책임을 지는 거고 제가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제가 무한 책임을 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잘되길 바라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가 잘되길 바라냐, 이거에 대해서 명쾌히 답을 못하는 분이 있다 그러면은 이번 선거에서 꼭 중간 지대 결국에는 개혁신당에게 많은 힘을 몰아주셔야지만이 그 양쪽을 두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작진 정보>


기획 - 이대건
촬영·편집 - 김현미 심관흠
구성·진행 - 서미량 권희범
그래픽 - 김현수

■ 위 인터뷰 내용 인용 시 YTN 총선기획 오만정 표기 바랍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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