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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작사 고가 인수'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등 구속영장 재청구

2024.03.19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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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를 고가에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해 검찰이 재차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9일) 배임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 등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 부문장 배우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인수대금을 부풀려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이익 일부를 나눠 가진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상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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