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이자 한국계인 영 김 의원은 타이완에서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주한미군을 전환배치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타이완 분쟁 시 주한미군 전환 배치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지원 병력을 옮기는 것도 명백히 큰 실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일본은 중국과 바다가 맞닿아 있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야 하고 한국은 북한의 즉각적인 위협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것이 최고의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시진핑은 타이완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고 인도태평양의 다른 모든 나라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중국은 인도태평양 전체의 패권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이완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매우 실용적인 사람이고 현실주의자라면서 한국과 일본은 타이완 문제에서 상당히 유사한 입장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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