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 대표가 선거 구도를 정리하는 일에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5~6선쯤 되는 중진 의원들이 중간에 물러나는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고, 만일 박찬대 원내대표나 이재명 대표 측 권유를 받아 중단한 거라면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상임위원장이면 몰라도 국가 권력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결정한다는 건 뭔가 잘못된 거라며 물밑에서 이런저런 논의는 할 수 있지만 적절한 과정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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