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장애인과 음주 운전자를 협박해 억대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0대 A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약 7달간 지적장애인과 음주 운전자 등 모두 11명에게 조직적으로 접근해 1억8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지적장애인을 꼬드겨 차명으로 대출받거나 기초 수급비를 가로채고,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려는 이들을 골라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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