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 증시 양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1% 이상 상승한 채 출발했는데, 오늘 증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휴일 뒤 반가운 소식인데, 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한 채 출발했고, 양 지수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2,770.27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장 중 2,770선을 넘은 건 지난 3월 26일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872.31로 시작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개인은 양 시장 모두에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입니다.
삼성화재가 9% 이상, SK하이닉스와 하나금융이 3% 이상, 네이버와 포스코퓨처엠, KB금융과 삼성생명이 각각 2% 이상 상승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이 7% 이상 상승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간밤에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살짝 밑돌았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다우와 나스닥, S&P500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 Stoxx600 지수 역시 양호한 기업실적 영향에 0.6% 상승했습니다.
달러화지수도 9월 금리인하 전망 확산에 하락해 유로화 가치는 0.6%, 엔화 가치는 1% 각각 상승했습니다.
원화 가치도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134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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